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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그중 삼덕만이라도 갖추면 집안을 다스릴 만하니 경대부(卿大夫)는 될 수 있고, 여섯 가지만 갖추면 나라를 다스릴 만한 사람이니 제후가 될 수 있다. 천하를 다스릴 사람은 이러한 덕을 갖춘 사람들을 모두 등용해서 쓸 수 있어야만 천하가 태평해진다.” 그런데 세 가지 또는 여섯 가지 덕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지 않다.
어쨌든 고요는 이어 이렇게 말한다. 이 대목은 순임금을 향해서 한 말 같다. “하늘의 질서에 법이 있어 다섯 가지 법을 삼가 지키도록 했으니 이 다섯 가지를 두터이 하십시오.
하늘의 등급에는 예가 있어 다섯 가지 등급의 예를 쫓게 하였으니 이 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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